2026 개봉예정영화 남은 기대작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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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개봉예정영화 남은 기대작은 뭘까요?

요즘 개봉 달력을 보다 보면 연말 대작에 먼저 눈이 갑니다. 그런데 10월과 11월에도 취향에 따라 챙길 만한 영화가 있어요. 2026년 10월 16일 기준으로 남은 개봉예정영화를 골라봤습니다. 날짜를 볼 때는 국내 개봉일과 해외 배급사가 발표한 일정을 꼭 구분해야 합니다.

10월에는 어떤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까요?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한국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는 10월 21일 개봉 예정입니다. 오랫동안 헤어졌던 두 친구가 다시 만나 노래자랑에 참가하려 서울로 향하는 이야기예요. 한 사람이 함께한 시간을 조금씩 잊어간다는 설정이 있어, 단순한 재회담보다는 기억과 우정을 다룬 드라마에 가깝습니다. 상영시간은 약 118분, 관람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로 등록돼 있습니다. 포스터만 보고 가벼운 음악 영화로 예상했다면 줄거리도 한번 읽어두는 편이 좋겠습니다.

해외 일정 중에는 <클라라와 태양>이 눈에 띕니다. 소니픽처스가 밝힌 미국 개봉일은 10월 23일입니다. 가즈오 이시구로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소녀의 가족을 만나게 된 인공 친구 클라라를 그립니다. 타이카 와이티티가 연출하고 제나 오르테가와 에이미 아담스가 출연해요. 원작을 읽었다면 영화가 클라라의 시선과 가족의 관계를 어떻게 옮겼는지 보는 재미가 있겠죠. 다만 10월 23일을 한국 개봉일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국내 상영 일정은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11월에는 취향이 다른 두 작품이 기다립니다

씨네큐브는 <와일드 호스 나인>을 11월 4일 개봉 예정작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디즈니 스튜디오가 공개한 미국 개봉일은 11월 6일이에요. 같은 작품이라도 국가별 일정이 다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보고 싶은 극장이 정해져 있다면 작품의 개봉일뿐 아니라 그 극장의 실제 상영 시간표까지 확인하는 게 정확합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헥스드>는 미국에서 11월 25일 개봉 예정입니다. 실사 대작이 몰리는 연말에 애니메이션을 찾는 관객이라면 기억해둘 만해요. 다만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단계에서 예고편 분위기만으로 재미나 연령 적합성을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동행할 아이가 있다면 국내 관람등급이 나오고 상영시간이 공개된 뒤 선택해도 늦지 않습니다.

12월 대작의 날짜는 왜 다시 확인해야 할까요?

현재 공개된 해외 일정에서 가장 붐비는 날은 12월 18일입니다. 디즈니 스튜디오는 <어벤져스: 둠스데이>를, 제작사 레전더리는 <듄: 파트 3>를 이날 개봉 예정작으로 안내합니다. 두 날짜는 해외 발표 일정입니다. 한국에서 같은 날 개봉한다는 뜻은 아니고, 향후 일정이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말 휴가에 맞춰 관람 계획을 세운다면 국내 배급사의 발표가 나올 때 다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여러 히어로의 이야기가 만나는 작품입니다. 마블은 판타스틱 포가 이번 영화에 등장한다고 밝혔어요. 시리즈를 꾸준히 봤다면 인물들이 처음 만나는 장면이 반갑겠지만, 최근 작품을 놓쳤다면 <판타스틱 포: 새로운 출발>의 인물 관계 정도는 미리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예고편에 나온 장면을 실제 영화의 비중이나 전개로 단정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고요.

<듄: 파트 3>는 앞선 두 편에서 이어지는 작품인 만큼 사전 관람의 차이가 클 수 있습니다. 특히 폴과 차니의 관계, 아라키스의 권력을 둘러싼 갈등을 기억하고 가면 인물들의 선택을 따라가기 쉽겠죠. 거대한 사막 풍경을 기대하는 관객이라면 국내 개봉일이 확정된 뒤 상영관별 화면 비율과 특별관 편성도 비교해볼 만합니다. 현재 공개된 해외 개봉일만 보고 국내 특별관 상영까지 확정됐다고 생각하긴 이릅니다.

소니픽처스는 <쥬만지: 오픈 월드>의 미국 개봉일을 12월 25일로 안내합니다. 앞의 두 작품보다 가볍게 즐길 모험 영화를 기다린다면 후보가 될 수 있어요. 다만 제목만으로 이번 편의 게임 규칙이나 등장인물 구성을 예상하기보다, 개봉이 가까워졌을 때 공개되는 공식 소개를 확인하는 편이 낫겠습니다.

영화표를 고르기 전 무엇을 보면 좋을까요?

저는 관심작을 적을 때 날짜 옆에 ‘국내 개봉 예정’인지 ‘해외 발표 일정’인지 함께 써둡니다. 이번 목록에서는 <여전히 찬란하게>와 씨네큐브가 안내한 <와일드 호스 나인>의 국내 날짜를 먼저 볼 수 있습니다. <클라라와 태양>, <헥스드>, <어벤져스: 둠스데이>, <듄: 파트 3>, <쥬만지: 오픈 월드>의 위 날짜는 해외 발표 기준으로 읽어야 해요.

개봉일이 가까워지면 영화진흥위원회의 등록 정보와 극장 시간표에서 날짜, 관람등급, 상영시간을 확인하면 됩니다. 예매가 열린 뒤에는 첫날 좌석 수만 보기보다 원하는 시간대와 상영 방식도 함께 보는 게 좋고요. 올해 남은 달력은 대형 시리즈만으로 채우기 아깝습니다. 조용한 드라마 한 편과 연말의 큰 화면 한 편을 나란히 기다리는 재미도 꽤 클 것 같습니다.

2026 개봉예정영화 남은 기대작은 뭘까요?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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