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예매 지금 확인할 것은 뭘까요?

요즘 가을야구 좌석을 찾다 보면 경기 날짜만 확인하고 예매 화면을 열기 쉽습니다. 그런데 포스트시즌은 차전마다 구장과 시작 시간이 다르고, 시리즈가 일찍 끝나면 뒤쪽 경기는 열리지 않습니다. 2026년 10월 24일 기준으로 확인할 내용을 모았습니다.
지금 예매할 수 있는 경기는?
현재 예매 대상은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플레이오프입니다. KBO는 10월 21일 오후 2시부터 입장권 예매를 시작했고, NOL 티켓에 1~5차전 예매 화면이 열려 있습니다. 이미 예매 시작 시각이 지난 만큼 원하는 구역에 좌석이 남아 있는지는 각 차전 화면에서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 1차전: 10월 25일 일요일 오후 2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 2차전: 10월 26일 월요일 오후 6시 30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 3차전: 10월 28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 4차전: 10월 29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 5차전: 10월 31일 토요일 오후 2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입니다. 한 팀이 먼저 3승을 거두면 남은 차전은 열리지 않으며, NOL 티켓 안내에 따르면 이 경우 해당 경기 예매는 일괄 취소됩니다. 4·5차전을 고를 때는 경기 성사 여부까지 생각해 이동 일정과 숙박을 잡는 편이 좋겠습니다.
예매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2026년 플레이오프 입장권은 NOL 티켓에서 판매하며, 회원별 구매 한도는 4매입니다. 구단의 정규시즌 티켓 화면에 익숙하다면 예매처부터 다시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좌석을 고르기 전에 회원 로그인 상태와 결제 수단을 점검하면 마지막 단계에서 시간을 덜 쓰게 됩니다.
현재 NOL 티켓의 플레이오프 안내에는 온라인 예매 수수료가 장당 1,000원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무통장입금과 포인트 결제는 사용할 수 없고, 신용카드 결제만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4매를 한 번에 예매한다면 좌석 가격 외에 온라인 예매 수수료 4,000원이 붙는 셈입니다. 좌석별 가격은 구장과 구역에 따라 다르니 결제 직전 금액을 확인하는 게 정확합니다.
두 명 이상이 함께 간다면 좌석 구역의 우선순위를 미리 맞춰 두는 것도 실용적입니다. 응원석 분위기를 원하는지, 경기 전체를 보기 편한 자리를 원하는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인기 구역 한 곳만 고집하다가 결제 가능한 다른 좌석까지 놓치는 상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매진이라면 현장에 가도 될까요?
포스트시즌 입장권은 기본적으로 전량 예매로 판매됩니다. KBO의 2026년 플레이오프 공지에 따르면 취소분이 있을 때에만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해당 구장에서 현장 판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매진 표시를 보고 무작정 구장으로 가는 것은 확실한 구매 방법이 아닙니다. 취소 좌석이 다시 보이는지 공식 예매 화면에서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온라인 예매가 어려운 관람객을 위한 별도 현장 판매도 있습니다. KBO는 만 65세 이상, 장애인등록증이나 복지카드를 지닌 장애인, 여권을 지닌 외국인에게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1인 1매 구매 기회를 안내했습니다. 해당되는 분은 신분과 자격을 확인할 서류를 챙겨야 합니다. 일반 현장 취소분 판매와 대상이 다른 제도이므로 두 안내를 혼동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개인 간 양도 게시글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공식 예매 화면에서 확인되지 않는 좌석의 실물이나 입장 가능 여부를 구매자가 보장받기 어렵습니다. NOL 티켓은 캡처한 모바일 티켓 이미지로 입장할 수 없다고 안내합니다. 화면 사진을 보내주겠다는 판매자의 말만 믿고 돈을 보내는 일은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결제 후에도 확인할 것이 있나요?
예매가 끝났다면 날짜, 구장, 차전, 좌석 수를 한 번 더 확인해야 합니다. NOL 티켓 안내상 경기 날짜와 좌석은 변경할 수 없고, 일부 좌석만 취소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일반 취소 마감은 경기 시작 5시간 전입니다. 예매 당일 취소는 수수료가 없지만, 다음 날부터는 티켓 금액의 10%가 취소 수수료로 붙고 예매 수수료도 돌려받지 못합니다.
입장에는 앱에서 움직이는 바코드가 표시되는 모바일 티켓이 필요합니다. 함께 가는 사람에게 티켓을 전달할 계획이라면 공식 선물하기 기능과 입장 방법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게 좋습니다. 할인 좌석을 예매했다면 현장에서 자격 증빙을 요구할 수 있으니 관련 서류도 챙겨야 합니다.
날씨도 변수입니다. 우천으로 경기 날짜가 바뀌면 NOL 티켓은 변경된 일정에 그대로 관람하거나 예매 건 전체를 취소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취소 수수료 없이 취소할 수 있는 시점은 순연 결정 당일 자정까지이므로, 비 예보가 있는 날은 KBO의 경기 진행 공지를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결국 포스트시즌 예매는 빠른 클릭만큼이나 내가 고른 차전이 언제, 어디서 열리는지 끝까지 확인하는 일이 중요해 보입니다.
